해돋이 명소 정동진 겨울여행 2탄

해돋이 하면 누구나 떠올릴 만한 곳 정동진. 수도권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지만, 일단 부산보다는 가깝고 교통편도 고속도로도 잘돼있는 편이라 갔다 오는 게 심적 부담이 덜하다.

 

2024년 새해 일출 보러 가보자.

 

안 막히는 시간대에 출발하면 3시간도 안 걸릴 때도 있지만, 새해일출이니 위 시간의 두 배는 각오하고 출발하자.

 

 

 

 

평일이라면 큰 부담이 없는거리이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여유가 된다면 KTX로 가는 게 몸도 마음도 편하다.(지갑은 불편하다;)

 

 

정동진 해돋이

 

2024/1/1 강릉일출시간 -  07:18

 

 

정동진(正東津)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한성(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동쪽의 끝에 위치했다고 정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즉 위도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현대의 측량 기술로 측정한 실제 서울에서의 정동쪽은 지금의 정동진에서 직선거리로 남쪽 방향으로 15㎞ 지점에 위치한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389-1'라고 한다. 

또한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바닷물과 더 가까운 역은 세계에 그렇게 드물지 않게 찾을 수 있고, 해수욕장과 붙어있는 역도 있다고 하니, 어디까지나 그냥 기네스북 등재 기준으로만 보도록 하자.

 

일출을 본 후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 조각공원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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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공원

정동진 해시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해시계로 화살표는 지구의 회전축과 일치하고 그 끝은 항상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 주변엔 소나무와 벤치가 있어 여유롭게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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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조각공원

정동진 조각공원

 

정동진 조각공원은 약 3만㎡ 넓이의 사설 공원으로 여러 조각가 10인의 작품 20여 점과 기차카페, 범선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썬크루즈에서 아침

 

 

공원을 다 둘러보았다면 썬크루즈에 가서 간단히 요기를 하자.

 

 

360도 회전하는 라운지와 베이커리, 앞마당에 여러 조각들까지 인생샷 찍기 좋은 포토스팟이 잔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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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를 다 채웠을 시간쯤이면  정동진 시간박물관이 오픈을 할 것이다. 다녀오자.

(관람시간 30~40분)

 

 

 코레일쪽 지원해서 거대한 모래시계 주변에 구. 무궁화호 객차를 통째로 가져다 놓고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시계와 예술적인 시계 등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품도 판매하니 한번 들러보자.

 

 

 

 

하슬라 아트월드

정동진 시간박물관에서 차로 약 10분(관람 소요시간 1시간~ 1시간 30분)

 

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복합예술공간으로 뮤지엄호텔,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박물관, 레스토랑, 바다카페가 있는 자연에 기대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예술공간이다.

 

 3만 3천여 평의 조각공원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비탈면과 산의 높이를 그대로 이용하여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각도로 길을 내고 예술정원으로 꾸몄다. 

 

하슬라아트월드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공연 전시 축제가 1년 내내 끊이지 않으며,  실내미술관에는 현대 미술 200여 점이 전시된 ''현대 미술관''과 유럽 각국에서 수집한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 작품들이 전시된 ''피노키오 & 마리오네트 미술관''이 있다.

 

하슬라 미술관은 기획전시, 초대전시, 상설전시가 진행 중이며 전시 스케줄에 따라 도슨트나 개인관람 둘 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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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아침에 하슬라아트월드에 입장가능한 얼리버드 예약중이다. 오전 6시, 오전 7시 예약 가능하니 해돋이 전에 일찍 도착해서 인생샷에 도전해 보자!

 

 

 

2024/1/1 하슬라아트월드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 :: [한정] 2024년 해맞이 얼리버드 티켓

엄지네 포장마차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차로 약 30분

 

 

 

 

 

지인이 강릉 출신이 있는데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이 먹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서 찾아가 봤던 곳.

 

 

큰 기대 없이 유명한 곳이라 해서 가봤는데..

 

맛있었다!!!

동네 구매대행하는 곳 찾아서 몇 번 더 주문해서 먹었다.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강릉에 갈 계획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러도 좋을 곳!

 

(본점 옆에 분점이 있어서 대기는 오래 하지 않았음)

 

오죽헌

 

엄지네 포장마차에서 차로 약 10분, 관람 소요시간 1시간~ 1시간 30분

 

 

신사임당과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된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집이다. 

율곡기념관도 둘러보고 오천 원권의 장소에 가서 사진도 찍자.